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또 한 번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주요 아시아 국가의 화폐 가치가 미국달러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달러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의 환율이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미 금리가 인상된 이후 미국 달러 가치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리 인상 이후 싱 달러 대비 미 달러의 가치는 0.5% 인상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6월 20일 기준, 미화 1달러당 싱가포르 1.38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는 2015년부터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미국 달러가 전체적으로 싱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1월에는 미화 1달러당 싱가포르 1.45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국가 외에도 일본 중국 등 다른 주요 아시아국가의 화폐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금리 인상 발표 전 미국 달러 대비 일본 엔화는 110엔이었으나, 6월 20일 오후 6시 기준 1달러에 111.6엔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