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 선거에는 말레이계에 차기 대통령 선거 단독 입후보 권한이 주어집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의 발표에 의하면, 차기 대통령은 말레이계에서 선출됩니다. 11월 8일 발표된 현행 대통령 선출방식 개선안에 따르면, 대통령이 5번 바뀌는 동안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주요 인종그룹 중에서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 다음 대통령 후보는 그동안 배제됐던 인종그룹에 자동으로 할당됩니다. 따라서, 6번의 대통령 임기기간 가운데, 적어도 한번은 중국, 말레이, 인도 및 다른 소수 인종으로부터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지난 46년간 싱가포르에서는 말레이게 대통령이 선출되지 못하였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다인종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소수인종이 국가원수인 대통령직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했으며, 이에 따라 대통령 선출방식이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한국촌